Money/경제이슈

국채 금리 상승의 주범은 일본

李씨 2022. 10. 2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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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의 이유는 일본의 환율방어로 보입니다.

엔달러 환율 차트를 보면 저녁 11시 부터 1시간 반  가량 달러를 열심히 패대기 치고 엔화를 줍줍한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있네요.

 

저녁10시(좌), 4시간후(우)

우연히 저녁 10시쯤에 주요 환율들을 스크린샷으로 잡아놨었는데요.

단 4시간 만의 환율의 변화가 극적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주범이긴 한데, 종범들도 있지요. 일본이 미국채권을 대규모로 던지니까 다른 곳도 손실 폭이 급격하게 커지니까 같이 던졌겠죠. 어찌되었든 일본의 규모가 가장 컸던거구요.

마찬가지로 달러도 일본이 마구 패대기 치니까 다른 곳에서도 같이 던진 결과로 극적인 변화가 발생한 것이죠.

1,000엔에 95,397원이었는데, 4시간후 1,000엔에 97,243원이 돼버렸죠. 
쉽게 말해서 십만원 환전했는데 4시간 후에는 2천원의 갭이 생긴거에요. 엄청 큰거죠.

달러지수를 결정하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크로나, 프랑 6개 통화가 등락폭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당연 엔화가 가장 컸고 달러 대비 2.8% 상승했구요.

 

 

그러면 이렇게 해서 달러당 151엔 하던걸 147엔으로 낮춘 환율방어 효과는 얼마나 갈까요?

지속 적으로 환율 방어를 했겠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 한것은 두번 정도가 있었는데요.

엔달러 일봉 차트 입니다. 봉 하나가 하루에요. 
왠쪽의 파란 봉이 지난 9월 22일 이었는데요. 
환율 방어 효과가 있었던거 같으신가요?

바로 제자리로 돌아왔죠. 다만 놀래키는 효과로 횡보하는 기간이 10일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엔화는 바로 150엔 돌아올거에요. 다만 올라가는 각도는 조금 낮아 질 수 있겠죠.. 일단 당분간은..

투기 세력들이 손실을 봤을 테고 과감하게 엔화 가격을 떨어뜨리기 부담스러울 수 있을 거에요.

 

 

엔화는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채권 금리도 제자리로 돌아올 것인가?  

21일 17시

 

22일 03시

10년물은 되돌림이 있었지만, 30년물은 오히려 좀더 상승했네요. 현재 상황은 일단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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