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구매후기

내돈내산 조아스 전기이발기(바리깡) 구매후기

李씨 2022. 7. 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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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스 전문가용 전기 이발기를 쿠팡에서 구매했다.

기존에도 조아스 전기이발기를 쓰고 있었는데 3mm, 6mm 빗살캡을 잃어버려서 9mm, 12mm 2개의 빗살캡만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빗살캡이 6개로 구성되어 있다.

3mm,  6mm, 9mm, 12mm, 20mm, 30mm
으로 구성되어있다. 20, 30짜리는 자주 쓸일이 없을것 같긴하지만... 어째든 구성은 풍부하다~

기존 제품과 빗살캡을 비교해보자면..
빗살의 간격이 기존것 보다는 넓은 편이다.

 

왼쪽이 새로 구매한것 오른쪽이 기존에 쓰던것이다.
디자인과 규격에서 큰차이가 없다.

이부분은 좋은점이다.

기존 이발기에 새로 구매한 제품의 빗살캡을 끼워보았다.

빗살캡이 기존것과 호환이 되서 같이 쓸수 있어서 좋다.

제조일 2011년 3월.. 대략 11년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도 잘 사용된다.

빗살캡이 없어져서 새로 구매했고 또 이발을 할때 빗살캡을 갈아끼우면서 이발을 하게 되는데 번거롭기도 해서 서로 다른 규격의 빗살캡을 각각 끼워두면 이발할때 갈아끼우지 않아도 되서 편하고 좋다.

또 한개를 사용해서 이발하다 보면 발열이 생겨서 빗살캡을 빼고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뜨거운 느낌이 들기도 해서 2개를 번갈아 사용하면 여러모로 좋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충전 효율이 떨어져서 결국 유선으로 주로 사용하게 된다.

아답터 선은 길면 길수록 좋은데 기존 제품이  좀더 길다.

새로 구매한 것은 1.5m정도 이고 기존의 것은 2.5m 보다 좀 더 길다.

청소솔과 윤활유.

제일 먼저 잃어버리게 되는 부속품인데, 이번에는 잘 관리해서 오래 쓰고 싶다.

실은 이번에 조아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필립스 제품도 구매했었다.

가격도 저렴하지도 않았는데... 여러모로 단점이 너무 많다.

필립스 제품은 빗살캡의 간격을 돌려서 조절하는 식인데..
잠금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발하다보면 돌아가서 길이가 변경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6mm로 맞추고 이발중이었는데 어느 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숫자가 3으로 가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끼우는 캡이 2종류가 있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빗살이 너무 얇고 약해서 2가닥이 부러진 상태다.
부러지기 전에도 빗살에 힘이 약해서 누르면 눌리는 식이라 일정한 간격으로 이발하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쓰레기다.

기존 제품 HC-4010으로 검색을 해보니 아직도 판매중인 제품이더라.
다만 부속은 기존과 다르고 몇가지 다른 점들도 눈에 보인다.

같은 모델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제품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세라믹 날과 잘리는 부분은 거의 같은 모양으로 생겼다.

 

작동하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새로 구매한 JC-5000

 

 

기존 제품 HC-4010

 

제품 중간에 돌려서 길이 세부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보자

 

돌아갈때 걸리는 골의 깊이가 기존제품이 좀더 높게 느껴진다.

그래서 새로 구매한 것이 좀더 부드럽게 돌아가는 느낌이고 기존거는 뻑뻑하게 보이는데..

이부분은 기존 제품이 좋게 보인다.

쉽게 돌아간다는 것은 필립스 제품처럼 의도치 않게 이발중 길이가 변경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도 필립스 제품 만큼 휙휙 돌아가는 정도는 아니고 돌아갈때 소리도 약간 있어서 눈치 못채고 확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고 

또 세부조정의 간격은 아주 미세한 편이라 이발중 돌아가더라도 복구 불가능한 수준의 대참사는 아니라서 크게 신경 써야 할 수준은 아니다.

 

 

20년 넘게 셀프 이발을 하고 있다.

셀프 이발을 시작하고 한동안은 실수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거울 없어도 이발이 가능한 수준이다.

엄청 멋지게 깍고 이런건 아니지만 곱슬머리인 나는 어느정도의 미스는 티가 안나기 때문에 맘편히 집에서 깍고 있다.

 

10년 넘게 사용해도 품질을 유지해주는 제품.

조아스 전기이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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